광주시 북구가 27개 전 동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착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마을 발전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7개 동별 ‘현장·만남·소통의 날’이 운영된다.
‘현장·만남·소통의 날’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 방향과 현안 사항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민선 7기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맞춰 2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별 시·구의원, 동 자생 단체 대표,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자유 대화 방식으로 구정 운영 방향 공유, 건의 사항 청취 등이 70여 분간 진행된다.
북구는 이번 동별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도출된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사항 등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내부 검토 후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사업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자 올해도 현장·소통·만남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