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news 오하윤 기자]
AI융합교육연구회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정성국·강경숙 국회의원과 함께 ‘AI로 하나되는 아세안+3,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제1회 국제 청소년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 등 총 13개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 내 외국인 학생과 유학생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AI 활용 그림그리기 ▲AI 활용 동영상 제작 두 부문으로 나뉜다.
그림 부문은 제미나이,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며, 영상 부문은 Veo3, Flow, Runway, Sora 등 AI 영상 생성 툴을 이용해 20초 이내의 영상(영어 자막 포함)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총 5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또한 중·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우수학교상과 지도교사 표창이 함께 수여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의 노력도 함께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국제교육원, 한국표준협회, DX교육데이터협회,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공모전의 공신력과 규모를 더했다.
수상작 발표는 12월 20일, 시상식은 12월 25일 국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