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 속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 프로그램인 ‘2025년 자치경찰위원회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시민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안하고, 치안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정책 개발 플랫폼으로, 시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생활범죄 예방 ▲여성과 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증진 등으로, 대전시 내 치안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대전시소 누리집, 구글폼, 이메일 접수 중 편한 방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 부서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정책 실현 가능성, 창의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이 시상된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문제를 제기하고 직접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미래 치안의 핵심 요소”라며, “시민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