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군산시가 ‘군산다운 관광’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변화를 추진한다.
특히, 군산에서 살아보고 놀아보고 알아보는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관광 약자를 배려한 관광 기반 시설 조성 및 다양한 관광 상품화 추진으로 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자 올 한해 군산관광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정체됐던 국내여행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비대면 위주였던 축제?행사의 본격적인 대면 전환이 이뤄지는 등, 관광 분야에서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올해는 시정방침인 ‘군산다운 문화 관광도시’를 최우선으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자립도시 군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주요 성과
첫째, 최근 2년간 각종 공모사업과 추천 관광지 선정된 성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공모 선정(국비 5억원)으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코리아둘레길 쉼터 운영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국비 1억3천여만원)과 군산에 4일 살기 프로그램 운영 계획으로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국비 3억)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관광에 대한 최고의 공신력 있는 기관인 한국관광공사 등에 군산시는 각종 테마별 관광지 선정에 도전한 결과 군산의 적기적소에 관광명소가 선정돼 국내 대표 여행정보 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을 통해 소개되는 등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각종 관광 및 축제 관련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와 군산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군산을
홍보한 결과‘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인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둘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마케팅 추진 성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정.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 트렌드가 20명 내외의 소규모 여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전국의 여행사 대상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기준의 유치 인원수를 하향 조정했다.
수년 간 동일했던 지원 금액도 타시군의 현황을 고려, 상향 조정하여 전국의 여행사들이 소규모 단체여행객을 군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강화했다.
‘각종 온·오프 라인을 통해 군산 관광 홍보 강화를 추진
온라인을 통한 관광지 홍보를 강화하고자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최대 2박3일까지 군산에 머무르며 관광명소들에 대한 여행 후기를 게재하는 팸투어를 30여건 추진했으며, 시간여행 꼭지점 카페 운영 등을 통해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들이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수도권의 대형 전광판 3곳과 잠재적 여행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제주간 여객선을 통해 홍보를 추진하고, 공보담당관의 주관으로 관광진흥과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군산시티투어 이색홍보 영상을 제작해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산에 더~ 오래’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의 시발점이 된 한해
시간여행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야간관광 코스로 개발해 시간여행마을 게스트하우스 마을 기업인 펀빌리지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총 17,770명이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했다.
투숙객들에게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야간관광지도?축제?이벤트?숙박업소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시간여행마을 야간명소 코스에 대해 ‘별빛 스탬프투어’운영을 개시하고, SNS 상에서 인증샷을 찍는 명소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을 야간 개방하는 등 야간 투어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마케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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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관광 서비스 증진 도모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동행투어’를 2년여 만에 재개해 주 6일간 하루 4회‘해설사와 함께 걷는 투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총 2,62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호남지역에 최초로 복음을 전한 전킨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산 성지순례길 여행 가이드 북을 발간해 320여명이 군산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관광객에게 통합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군산시 스마트 관광 지도는 12,64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560여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조사를 통해 여행객의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보완하는 등 관광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10주년을 맞은‘군산시간여행축제’시민 주도 프로그램 강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역주도 주민참여형 축제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고,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형 기획사 없이 축제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2년간 100% 지역업체 발주를 달성하여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상반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축제학교를 운영해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축제 운영 시 지역 축제자원을 활용하고자 시민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모델 포스터 제작 및 시민아이디어를 반영한 기획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10주년을 맞아 기존 골목형 축제에서 거리형 축제로 변화해 주차장과 축제장의 연계성과 축제 콘텐츠의 장소적 집중성을 강화, 4일간 10만여명의 방문객과 43억의 경제 효과 창출(전북도 축제평가결과 기준)을 기록하고 4년 연속 전북도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셋째, 관광개발 분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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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를 배려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장애인 ? 고령자 ?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약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시간여행마을과 경암철길마을 무장애 공중화장실 설치, 주차 환경 개선, 공용쉼터 조성, 보행길 정비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관광 안내를 담당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경암철길마을 상인회를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점자 관광안내책자를 제작 비치하는 등 관광 서비스도 강화했다.
‘해상인도교 `장자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완료로 즐길거리 제공
지난 1986년 개통된 장자교의 구조보강, 경관개선을 포함한‘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을 완료해, 장자도와 선유도 간 보행 인도교를 바다 위를 걷는 신비로운 체험을 즐기며 사진찍는 명소로 관광자원화했다.
‘은파 물빛다리 조명개선 및 청암산 오토캠핑장 체험장 조성 등 시민들의 대표 힐링 공간인 은파호수공원은 물빛다리 현수교 조명을 전면 교체해 군산의 대표 야경명소이자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지속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 공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군산의 떠오르는 로컬캠핑의 메카 청암산 오토캠핑장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황톳길’과 아이들의 놀이공간인‘유아 숲 놀이터’를 조성해 남녀노소 이용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캠핑장 환경을 마련했다. 더불어‘전기안전설비 보강공사’를 추진해 감전 등 전기 사고로부터 안전한 캠핑장을 조성했다.
●2023년도 주요 관광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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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
올해는 신규로‘군산 愛 4일!!, 살아보고 놀아보고 알아보자’는 테마로 3박 4일 간 군산을 체험하는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등 소규모 축제와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아트마켓 운영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미국 CNN이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선 중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고군산군도 활성화에 전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첫 가동해 올해 민간자문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고군산군도 경관 개선 연구용역과 더불어 방축도 등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군산군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2색 도보투어, 섬여행 팸투어, 썸머페스티벌 등’을 추진하며, 특히 8월 중 예정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에 더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 주도 축제 확대와 타부서 축제 및 행사에 발전적인 축제 모델 제시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기획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축제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연중 활동 및 2022년 신규로 추진했던 주민축제학교를 확대 운영하는 등 민간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산시 타부서의 축제 및 행사 추진 시 관광진흥과 소속 축제 전문가와 지역의 축제 위원들이 협업해 발전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용역 실시 및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 자원 개발 추진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한 `비응마파지길 명소화 사업’,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의 공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주요관광지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추진을 통해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대표 관광지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선유교 스카이워크 조성도 완료해 선유도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파호수공원,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무장애 친화 공원으로 재탄생의 해
올해 은파호수공원은 관광 약자들이 접근하기 안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보행 약자 및 장애인들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연결 경사로 설치, 점자 블럭, 단차 제거, 장애인 주차구획 개선을 전면적으로 보완하는 공사를 추진중이다. 10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은파호수공원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여 미관 개선 및 안전한 휴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홍보 전광판으로 군산관광 홍보 강화
2008년도 준공되어 모듈 교체 및 구조물 부식 등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광판을 올해 군산만의 특색있는 전광판으로 새롭게 교체하여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군산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2023년은 관광객을 구체적으로 군산으로 유치?체류를 유도하는 생활관광 마케팅과 사계절 볼거리 ?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운영,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명소의 확대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의 제공 등을 통해 전라권의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군산시]